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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forgettable 1207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해묵은 FIGHT OR FLIGHT #fight or flight요즘 읽는 책 대부분에 나오는 개념이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인간이 어떻게 반응하는지...인데 지금 여기에 대해 자세히 논할 생각은 없다.https://health.clevelandclinic.org/what-happens-to-your-body-during-the-fight-or-flight-response What Happens During Fight-or-Flight Response?Stressful situations can come out of nowhere — and our bodies react accordingly as a way to protect us. Here’s what happens when you go into a fight, flight, freeze..
쿨일라 내 취향은 아무래도 피티드위스키 후쿠오카에서 확실해졌다 ㅇㅇ 타는 목이 즐겁다 흔들의자 탄 것마냥 쿨일라 중 290병만 나왔다는 한정판… 아우웅우웅..역시 맛남 오호리공원🎆💕🍂 에스더버니💗💗💗💗소공녀 이솜코어 위스키값을 아끼기 위해 점심을 아슈크림으로 ㅇㅇ주먹바압🍙🥰 아아아아ㅏ아ㅏㅏㅏ 휴가 다녀오니까 더 일하기시름 살려조
Negroni 갓파더와 러스티네일 말하자마자 강추하셔서 먹었는데 존맛…………🩶 오랜만에 취향을 찾아서 기쁜 맘에 즉시 기록그리고 손톱처럼 딱딱한 피스타치오 껍질들
60% 인턴 생활의 약 60퍼센트가 지났다. 뭐 이래저래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깨달은 점을 적어보고자 한다. 입사 전 내가 썼던 글을 떠올려 보면 (자만심 똘똘뭉쳐~) 유명한 인상파 화가를 따라한 느낌이다. 잘 알지도 못하는 것에 대해 굉장히 심오하고 철학적인데 그건 그냥 단순하고 순수하고 지독히 자연스러운 마음이었다. 입사 후에는 글을 쓰는 빈도도 확연히 줄었거니와 글 내용을 보면 울적한 판화가 된 것만 같다. 신문 후반부 오른쪽 아래 구석의 르포처럼 명도도 채도도 다 빠져버렸다. 화풍이 일정한 화가가 어디 있겠느냐마는.. 아무튼 나도 남들 다 찌드는 것처럼 찌드는 중인 것 같다. 솔직함은 내 장점이자 단점인데 나 이외의 객체에 먹칠을 하지 않는 글이 되길 바라며 고약하고 소중한 꽃들이 가득한 이 공간에 글 ..
단어는 항원 시간을 떼운다고 하기엔 조금 고귀하고, 몰두한다고 하기엔 조금 얄팍한 일거리를 찾고 있다면 내가 즐기는 방법 하나를 소개해볼까 한다. 느닷없이 떠오른 단어를 마구잡이로 검색하기.  오늘은 '발아'라는 단어가 자꾸 귀를 깨물었다. 간지럽고 쑤신다. 단어는 항원내림프액은 꽤 맛깔난 항체 항히스타민제는 국어사전. 흔히 아는 발아 말고 하나 더 나왔다. 발아 2.   난 여기에서 벌써 재밌다. 유의어 나방내기. '-내기'의 수많은 뜻을 탐험할 기회. 돈을 거는 -내기, 사람을 얕잡아 부르는 -내기 등.오른쪽 한자도 귀엽다. 나방 아. 벌레와 나(아)가 합쳐진 직관적 단어. 얼마 전 지른 맥북 중고보다 훨씬 직관적이다. 가끔 몇몇 한자는 관능적이기까지 하다. 조금 과민한 날이면 글자에서 체리맛이 날 때도 있고 귤..
안물안근황 안물안궁 근황,,, #1일요일 외출. 아침침 놓고 드레싱하고 퇴근하고 헬스하고 밥 먹고 씻고 예술의전당에 가서 뭉크 전시회를 보고 근처 카페에 왔다. 저녁이니 디카페인 원두 옵션을 택하거나 , 아메리카노가 아닌 시그니쳐 커피를 고르는 건 사치다. 사치는 대개 부리면 안 돼서가 아니라 부리게 돼서 쓰는 단어 아니던가. 흐름에 벗어나지 못했고 어푸어푸 몇 글자 두드려보고자 한다.  #2신기한 현상. 딱히 할 말이 없다, 요즘은.여러 이유로 아무튼 먹고 자고 싸는 동물처럼 살아간다. #2-1조사를 하나 추가하자.먹고 자고 싸기만 하는 동물처럼 살아간다. #3벌써 인턴 1년 절반이 지났다. 3월 1일에 입사했고 2월의 마지막 날까지 일해야 한다. 6달 중 절반은 병원에서 잤다. 당직은 주로 이틀에 한 번 꼴이니..